국내발생 1208명, 해외유입 44명…수도권, 경남권, 충청권 '세 자릿수'
휴일효과 영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208명, 해외유입은 44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13명), 인천(62명), 경기(336명) 등 수도권(811명)과 부산(63명), 울산(8명), 경남(69명) 등 경남권(140명), 대전(83명), 세종(8명), 충북(4명), 충남(33명) 등 충청권(128명)에 집중됐다. 대구(31명), 경북(17명) 등 경북권(48명)과 광주(12명), 전북(10명), 전남(16명) 등 호남권(38명), 강원권(27명), 제주권(11명) 등 기타 지역에선 비교적 적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 격리 중 3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3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32명, 유럽은 10명, 미주는 2명이다.
완치자는 677명 늘어 누적 15만963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격리 중 확진자도 1만7515명으로 574명 늘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2058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18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358명, 접종 완료자는 445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613만308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