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47명 확진…부대원 중 82% 코로나 감염

입력 2021-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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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775>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맞아 (서울=연합뉴스) 해외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지난 2009년 3월 13일 출항한 후 파병 10주년을 맞는다고 12일 전했다. 청해부대 28진(최영함) 장병들이 파병 10주년을 맞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3.12 [해군 제공] photo@yna.co.kr/2019-03-12 08:21:11/<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코로나19 확진자가 179명 추가돼 총 2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체 승조원의 82%에 달한다.

19일(한국시간)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보건당국이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7명이 양성, 50명이 음성, 4명이 판정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3명에 달했던 중등증 환자는 2명의 상태가 호전돼 현재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급파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한 정도인 것으로 현지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현지로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순차적으로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은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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