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042명 확진…어제보다 19명 적어

입력 2021-07-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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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2명 등 수도권 740명·비수도권 302명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8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104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명 적은 1042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중간 집계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최근 5일간 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0명(71.0%), 비수도권 302명(29.0%)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372명, 경기 307명, 부산 64명, 인천·경남 각 61명, 대전 43명, 대구 33명, 강원 23명, 충남 20명, 경북 16명, 광주 10명, 전남·제주 각 9명, 전북 8명, 울산·충북 각 3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3명 늘어 최종 1454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9일로 13일째가 된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사우나와 지인 모임, 운동시설 등 일상 속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총 22명이 확진됐다. 경기 성남시의 보드게임방에선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진주시의 한 주점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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