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음성판정, 영화 ‘헌트’ 확진자로 촬영 취소…영화계도 비상

입력 2021-07-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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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 음성판정 (뉴시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13일 이정재,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헌트’ 측에서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라며 “이정재, 정우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화 ‘헌트’의 제작사인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작진을 비롯해 출연 배우인 이정재, 정우성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당시 한재덕 대표는 촬영 현장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모든 촬영이 취소됐다.

‘헌트’ 측 관계자 역시 “촬영 재개 등 향후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안기부 에이스 요원과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영화다. 이정재는 배우와 감독으로 동시에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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