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휴가철 맞아 이용률 낮은 월~목 KTX 반값에 판다

입력 2021-07-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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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ㆍ14일 내달 4ㆍ11일 예매…총 3만2000석 대상

▲한국철도(왼쪽)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하계 휴가객 분산을 위해 이용률이 낮은 주중 좌석에 대해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코레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되는 여름 휴가객을 분산하기 위한 KTX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늘만 이가격’ 타임세일 행사는 7월과 8월 극성수기를 제외한 수요일에 모두 네 차례에 걸쳐 KTX를 50% 할인 판매하는 특가 상품이다.

이달 7일과 14일, 다음 달 4일과 11일 수요일에 각각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에 운행하는 KTX 열차 중 이용률이 낮은 열차를 선정해 하루 2021석을 반값에 판매한다. 총 16일 동안 3만2000석이다. 대상 열차는 운행일 기준 하루 100대가량이다.

해당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판매하는 타임세일 상품으로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할인승차권 메뉴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정기ㆍ할인권 메뉴에서 살 수 있다.

할인 판매가 시작되는 7일 오전 11시 전에 미리 철도회원에 가입해야 하고 대상 열차와 할인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서둘러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인당 최대 편도 2회, 1회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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