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8.5%로 상향 제시

입력 2021-06-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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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1%에서 상향...내년은 5.4% 제시
“일부 지역 봉쇄 여전하지만, 생산과 소비 회복”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전경. 선전/신화뉴시스
세계은행(WB)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1%에서 8.5%로 상향했다고 마켓워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B는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지역이 다시 이동을 통제하고 있지만, 공장 생산과 소비 활동은 바이러스 발생 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경기 침체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경제활동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내년 성장률은 5.4%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올해 여름까지 전 국민 40%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대해 WB는 “완전한 경기 회복을 위해선 더 광범위한 접종을 위한 지속적인 진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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