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 건설사 최초 취득

입력 2021-06-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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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화 지속

▲대전 DL이앤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28일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수여식 직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가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취득했다.

DL이앤씨는 자사 안전체험학교가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전날 대전 대덕연구소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일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과 피광희 DL이앤씨 준법경영실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은 공단 측 심사를 통과하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올해 초 대전 대덕연구소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은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로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은 물론 VR(가상현실) 체험 장비와 콘텐츠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DL이앤씨는 이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발판으로 협력회사와 관계기관, 학생 등 지역사회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고 없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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