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G, 친환경 사회적 기업 발굴ㆍ육성… ESG 상생 활동 박차

입력 2021-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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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온라인 플랫폼 ‘모상점’ 운영하는 ‘임팩토리얼’ 팝업스토어. LG 소셜캠퍼스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사진제공=LG그룹)
LG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올해도 서류 전형, 현장 실사, 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LG소셜펠로우 11기’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11기는 딜리버리랩, 루나써클, 리그넘, 리하베스트, 비욘드넥스트, 식스티헤르츠, 에코펄프, 오셰르, 오이스터에이블, 초록별 등 10개 기업이다.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자금과 경영 노하우의 부족, 그리고 아직 국내에서는 친환경과 경제가 상충하는 경향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이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이라는 자산을 축적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소셜캠퍼스’의 공동 운영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281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LG소셜펠로우’ 10개 회사는 1년간 총 2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4명의 추가 고용, 평균 매출 3배 증가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R&D 사업 선정을 비롯해 각종 대회 수상 횟수도 17건에 달했다.

프로그램 선정 기업들은 2년간 최대 5000만 원까지 맞춤 금융 지원과 사업 안정화를 위한 창업공간 제공 등 직접적인 지원을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가 공유 네트워크 구축, LG와의 협업과 임팩트 투자 유치까지 지원받는다.

LG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을 꾸준하게 지원함으로써 사람과 환경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환경 문제를 해결해가는 새로운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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