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델타 변이, 코로나 종식에 가장 큰 위협”

입력 2021-06-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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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2주 새 두 배 증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5월 11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코로나 종식의 최대 위협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의 20%가 델타 변이 감염”이라면서 “2주 만에 10%에서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알파 변이와 같은 궤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 변이도 미국에서 2주 새 두 배 증가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넘어서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다.

미국 내 델타 변이가 조만간 지배 종으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재확산과 사망자 증가가 잇따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앞서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8일 델타가 몇 달 뒤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전염병 연구자 저스틴 레슬러는 델타 변이 유행을 전제로 “가을과 겨울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주당 3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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