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병권과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입찰 참여

입력 2021-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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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과 함께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는 미래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이다. 세분화된 과목별 전문병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한 주거시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주택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현재 서울 광진구 최대 복합개발사업인 구의역 첨단복합개발사업단지,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에 있는 101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의 복합개발시설 시공 노하우 등을 이용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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