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출발점이자 필수 요소
SK실트론은 이번 첫 보고서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3대 분야 경영 수준 강화를 위해 기울여 온 지난 노력의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보고서는 특정 조직이 아니라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했다”라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전사 각 조직에 확산 및 체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 발간을 출발점으로 ESG 경영 추진방향에 기반을 둔 ESG 정책과 목표인 ‘ESG 2030’를 수립했다. 이를 경영 전반에 적용해 그 수준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SK실트론은 이미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선언, 전 제품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Gold 등급’ 인증 등 총 3개의 이니셔티브를 획득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저감을 목표로 이니셔티브를 추가 준비 중”이라고 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무너진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의 재건을 위해 봉사단 발족, 정기 헌혈, 무료 도시락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SK실트론 장용호 사장은 “ESG 경영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