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찾은 노형욱 국토장관 "트래블 버블 대비 검역체계 면밀 준비"

입력 2021-06-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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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건설사업 통해 세계 TOP3 공항 발돋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17일 본격 운영을 앞둔 제4활주로와 K-방역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방역신뢰국 간 트래블 버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검역체계를 사전에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형욱 장관은 이날 16일 자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을 방문해 17일부터 운영을 앞둔 제4 활주로와 K-방역현황을 점검했다.

노 장관은 K-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 방역현장을 찾아 "해외입국자 방역과 검역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제2 터미널 확장과 제4 활주로 신설을 추진 중인 4단계 건설현장과 항공안전 컨트롤타워인 관제탑을 방문해 “항공운항 안전성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시 안전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특히 신경 쓰고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노 장관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TOP3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침체된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이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항공산업 재도약의 선봉장이 돼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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