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생산자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 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올라 시장예측치(0.6%)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9/1118.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7.0원) 대비 1.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0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27달러를, 달러·위안은 6.406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