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러시아 올해의 차' 6개 부문 휩쓸어…현지 수입차 부문 1위

입력 2021-06-11 09:44수정 2021-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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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부터 카니발까지 최우수차…소비자 150만 명이 온라인으로 평가

▲기아가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아의 러시아 시장 진출 이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이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6개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 및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11일 기아는 '러시아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 (Favorite brand in mass segment)’에 기아가 선정되는 한편, 5개 차종이 부문별 최우수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차 평가로 꼽힌다.

이번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평가는 2월~6월 사이 자동차 전문가와 150만 명이 넘는 일반 고객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23개 부문에서 최고차를 선정했다.

기아 모닝(수출명 : 피칸토)은 6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됐고,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셀토스는 2년 연속 최고의 ‘소형 SUV’로 평가받았다.

역시 작년에 러시아에 진출한 3세대 K5 역시 디자인과 성능, 다양한 신기술로 주목받으며 이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4세대 쏘렌토와 카니발 역시 부문별 최고의 차에 꼽혔다.

기아는 러시아시장에서 3년 연속 연간 2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2014년부터 지속해서 러시아 시장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지에서 총 8만9543대를 판매했다.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LADA)에 이어 전체 브랜드 순위로는 2위, 수입차 중에서는 1위인 셈이다.

알렉산더 미갈(Alexander Migal) 기아 러시아권역본부 운영총괄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올해의 차 행사에서 기아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상을 받은 것은 기아 브랜드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신뢰 상징”이라며 “하반기 러시아시장에서 새로운 기아의 CI, 로고 공개 등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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