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둔데다,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회피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8/1117.1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5.4원) 대비 1.6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6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78달러를, 달러·위안은 6.387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