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서연이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서연이화는 자동차용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생산부품의 상당량을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 법인을 통해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연이화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2%(762억 원) 올랐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연이화는 현대ㆍ기아 신차 투입에 따른 미국, 인도 공장 생산 확대와 고급 내장 트랜드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2017년 1분기 이후 최대 1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서연이화의 실적은 북미 성장과 함께 2015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유럽 상황도 긍정적”이라며 ”올해는 연결 매출액으로 2조 원대 달성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