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10일 미국 소비자물가(CPI)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0/1117.5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4.2원) 대비 3.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5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73달러를, 달러·위안은 6.401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