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기지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농관원은 앞서 2008년 시험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경기지원은 농약 320개 성분, 중금속 2개 성분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104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최근 농산물 수출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경기지원의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 지정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명 농관원 원장은 "경남지원 안전성분석실도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