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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가 핀테크 기업 토스의 기업가치 7조 원 평가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이월드는 전일 대비 495원(13.75%) 오른 4095원에 거래됐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토스가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약 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업계가 평가하는 토스의 몸값은 7조 원을 넘어섰다. 토스는 2053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지난해 8월 약 3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약 9개월 만에 2배 이상 몸값이 뛴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토스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진출을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34%를 2대 주주인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했다. 이외의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이 주주로 합류했다.
이랜드월드는 이월드의 12.44%를 보유하고 있고, 이월드는 이랜드월드의 지분 10.82%를 보유하고 있다.
이월드가 간접적으로 보유한 토스의 평가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