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자회사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 차량용 고속 인터페이스 개발과제 선정

입력 2021-06-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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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C.I

알파홀딩스의 자회사(지분율 100%) 알파솔루션즈는 지난달 27일 2021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확대형(BIG3) 과제'로 알파솔루션즈의 차량용 고속 인터페이스 A-PHY 및 LVDS 개발과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제는 현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FPD Link III가 주류인 차량용 인터페이스를 대체하는 차량용 차세대 기술 표준인 'MIPI A-PHY IP'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국내 파운드리의 IP 솔루션으로 제공해 차량용 시스템칩(SoC)을 개발하는 국/내외 팹리스 회사가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개발의 목표이다.

차량용 고속 인터페이스 기술은 자율 주행,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공유 자동차 등의 분야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알파솔루션즈가 정부의 과제로 선정돼 개발하는 인터페이스 IP는 자동차 내부의 다양한 센서, 중앙처리장치(CPU), 디스플레이, 드라이빙시스템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핵심 부품 기술이다.

알파솔루션즈는 HDMI, MIPI D-PHY/C-PHY, LVDS IP를 개발해 다수의 고객사 SoC에 공급해 양산하고 있다. 최신의 기술 개발을 위해, 자동차 인터페이스 표준을 정립하는 표준화 단체에서도 수년간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알파솔루션즈는 삼성 파운드리의 SAFE IP 파트너로 삼성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차량용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용 인터페이스 IP도 알파솔루션즈의 IP가 SoC에 사용돼 양산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차량용 고속 인터페이스 'A-PHY' 및 'LVDS' 개발과제를 통해 자동차 관련 제반 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 할 것이며, 차량용 인터페이스가 도입된 SoC 시장에서 국내 IP가 없는 상태이므로 수입대체 및 연간 20조 원 이상의 전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인터페이스 분야 핵심 IP로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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