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AI 기반 하자점검 시스템 특허 출원

입력 2021-06-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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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AI 활용 사진 기반 하자 탐지 시스템 특허 출원.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자 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AI 기반 하자 점검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벽지를 촬영하면 AI가 벽지 찢김 여부와 위치를 스스로 판단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작업자나 현장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벽지 하자 점검을 사진 촬영으로 대체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하자 점검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자 점검 이전에 하자를 미리 찾아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회사 내 개발 인력과 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하자 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으로 회사는 벽지 찢김 하자 외에도 누수나 결로 등으로 인한 벽지 오염 여부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각종 마감 하자를 판단하는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아파트 품질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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