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제공)
명지대학교는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 사업으로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60개사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문가 평가단은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시스템의 주요 아이템은 차량용 센서 모듈 제품이다. 전기신호를 통해 빗물과 먼지를 스스로 청소하는 ‘자가세정유리(Drop Free Glass)’ 기술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의 다양한 센서·전면 유리 세정에 응용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