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P4G회의서 “일방주의·보호주의 거부해야”

입력 2021-05-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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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무역 보호하고 녹색 장벽 경계해야”
개도국 지원과 코로나19 협력 촉구하기도

▲리커창 중국 총리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화상을 통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세계 무역에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한다고 전 세계에 촉구했다.

3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리 총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보호하고, 새로운 녹색 무역 장벽으로부터 무역 시스템을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녹색ㆍ저탄소 전환이 중요하다”며 “전 세계는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전염병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보건 거버넌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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