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 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3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20명보다 62명 적은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251명(70.1%), 비수도권이 107명(29.9%)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3명, 경기 121명, 대구 24명, 부산 17명, 경북 16명, 광주 9명, 강원 8명, 인천 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480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500∼700명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