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안전한 이차전지 시장 공급 기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LGES)과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신속·정확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LGES에 제공해 보다 안전한 이차전지가 시장에 빠르게 공급되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기차용 이차전지분야 시험·인증 및 평가 지원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개척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TL은 특히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한 표준개발을 선도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확보 및 시장 선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L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해 이차전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