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中 증시ㆍ위안화 가치 상승, 아시아 금융시장에 긍정적”

입력 2021-05-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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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26일 “중국 증시와 위안화 가치 상승은 전반적인 아시아 금융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와 원화 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 영향 등으로 5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폭을 확대했던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인도,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생산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지역 경기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잠재적 위험요인임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발생한 제조업 경기의 둔화가 일시적 혹은 제한적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부정적 파급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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