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폭락하니 거래대금 껑충…하루 새 두 배 뛴 46조

입력 2021-05-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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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의 거래대금이 하루 사이 2배가 됐다. 패닉 매물과 저가 매수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현재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14곳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406억2722만 달러(약 46조62억 원)다.

전날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196억6519만 달러)보다 106.6% 급증했다. 이들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5월 중순 들어 대체로 매일 줄었으나 이날은 급격하게 불었다.

이날 오전 11시 28분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5038만5000원이다. 전날 밤 10시께 4259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지난달 14일 기록한 업비트 내 역대 최고가(8199만4000원)와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이다가 이 시각 5027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업비트와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대금은 각각 1조9893억4000만 원, 7194억5000만 원이다.

한편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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