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증시 전체 1분기 영업익 3월 말 전망치 크게 상회”

입력 2021-05-18 08: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안타증권은 18일 “유니버스 200종목 기준 증시 전체 1분기 영업이익은 51조8000억 원으로 3월말 전망치(44조5000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전망치 달성률은 116.5%,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65.5%로 계산되는데, 전망치 달성률,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모두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전망치가 빠른 속도로 상향조정됐는데, 이를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업재,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섹터가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산업재의 경우도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어닝쇼크를 제외하면 전망치를 10% 가량 상회한 실적이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도 특징적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