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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나면서 해외 여행 기대감에 따라 여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29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5300원(7.75%)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됐다.
모두투어는 1550원(6.34%)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됐고, 노랑풍선은 1400원(5.00%)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전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유럽연합(EU)에서 백신여권 도입을 검토하는 등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에 여행 업체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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