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CI
정밀화학공업 전문 기업 금양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4억 원, 2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친환경 발포제 'OBSH' 매출 증가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OBSH의 수요가 늘었고, 이는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으로 이어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으로 반영되던 원자재 인상 가격과 급격히 상승한 운임비용 등이 정상화돼 실적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양은 친환경 발포제, 2차 전지 소재,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