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2908곳으로 늘어...취약계층 3.4만 명 고용

입력 2021-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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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 시도, 2025년까지 사회적기업 2579곳 육성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1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털보의커피놀이터 등 7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를 통해 영리를 취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인증으로 사회적기업은 총 2908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이 고용 중인 노동자는 5만6354명이며 이 중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4087명(60.5%)이다.

전체 사회적기업 가운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이 30% 이상인 사회적기업은 66%에 달했다.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전문위원회 회의에서는 17개 광역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제3차 시도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이 보고됐다.

이들 시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예비 사회적기업 2579곳을 육성하고, 2만9164명의 신규 고용창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조2948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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