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상장 첫날 우리사주 평가차익 1인당 7억 상회 추정

입력 2021-05-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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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 첫날인 11일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면서 기업공개(IPO) 청약에 참여한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은 1인당 7억 원 정도의 평가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SKIET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에서 청약한 주식 수는 282만3956주다. 당초 배정된 물량의 66% 정도다.

SKIET 직원(218명) 대부분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청약 주식 수를 전체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평균 1만2954주를 청약한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SKIET 주가는 16만2000원으로 공모가(10만5000원) 대비 54% 높은 수준이다. 1인당 주식 평가금액이 21억 원으로 취득가액(13억6000만 원) 대비 7억40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1년간 매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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