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36명, 해외유입 27명 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63명 증가한 12만77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36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36명), 인천(12명), 경기(135명) 등 수도권(283명)과 부산(19명), 대구(3명), 울산(24명), 경북(19명), 경남(14명) 등 영남권(79명)에 집중됐다. 광주(9명), 전북(9명), 전남(9명) 등 호남권과 대전(4명), 세종(7명), 충북(4명), 충남(14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27명,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4명, 14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1명, 인도 등 중국 외 아시아는 23명, 유럽은 2명, 미주는 1명이다.
완치자는 421명 늘어 누적 11만784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875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1명 늘어 805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명, 2차 접종자는 4734명 늘었다. 누적 접종자(1차)는 367만4729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80건 추가됐다. 이 중 신경계 이상반응 등 중증 의심사례는 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