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0.3원 올라
(연합뉴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34.3원으로 지난주보다 0.3원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으로 올랐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4주간 보합세다.
최근 주간 단위 국내 휘발유 가격은 0.2원, 0.6원, 0.3원 하락했고, 이번 주에는 0.3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로 ℓ당 1619.2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높은 지역인 서울은 ℓ당 평균 1615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1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상승한 ℓ당 1332.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