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후보자 “외유성 출장, 사려 깊지 못했다”

입력 2021-05-04 10:49수정 2021-05-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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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사려깊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외유성 출장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의원이 수차례 가족과 동반했을 때 방을 따로 쓰고 호텔비는 각자 처리했냐고 묻자 “배우자와 자녀들과 한방에서 지낸 것이 맞다”며 “호텔의 경우 1인용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어차피 혼자 가도 방을 하나 얻는 것은 동일해서 그렇게 했는데 사려가 깊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항공료를 포함한 다른 모든 비용은 자비로 충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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