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조직 안정이 중요…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입력 2021-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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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부 구성원들과 화합해서 신뢰받는 검찰, 민생 중심의 검찰, 공정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청문 준비 요청 관련 서류들이 많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현안도 많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전날 김 후보자를 임명 제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했다.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자는 이달 말 임명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꾸려졌다. 조종태 대검 기조부장이 단장을 맡아 대검 인력 중심으로 최소한 규모로 준비단이 구성됐다.

전무곤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총괄팀장, 진재선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청문지원팀장을 맡았다. 정책팀장은 박기동 대검 형사정책담당관, 홍보팀장은 이창수 대검 대변인이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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