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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 3000달러 돌파…사상 최대치 경신

입력 2021-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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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00% 급등…EIB 디지털 채권 발행 보도 후 사상 최고가 행진

▲이더리움 가격 추이. 출처 코인데스크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화폐 이더(이더리움)의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미국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 47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4.05% 오른 3042.2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30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상승률(95%)보다 가파르다.

이더리움 가격은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망을 이용한 디지털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EIB가 1억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유로 디지털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 사이트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간 24시간 전보다 1.72% 오른 5만7802.43달러를, 도지코인 가격은 1.08% 상승한 0.38달러를 나타냈다.

도지코인 가격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코인을 지지하는 듯한 트윗을 올리면서 가격이 다시 오르는 추세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윗 계정에 “도지파더 SNL 5월 8일”이라는 짤막한 한 줄을 남겼다. 자신을 ‘도지파더’라고 칭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자신의 미국 NBC 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잇나잇 라이브(SNL) 방송 출연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내달 8일 이 방송에 진행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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