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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로 오후 들어서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였던 기관은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3일 오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15%) 오른 3152.73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이 3148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1억 원, 25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37%로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52% 상승했다.
LG화학은 -2.90%, 네이버 +1.95%, 현대차 +3.77%, 셀트리온 -2.63%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23포인트(0.63%) 하락한 977.22로 거래됐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695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1276억 원, 380억 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