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휴일효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명대

입력 2021-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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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이 585명, 해외유입 21명 추가…백신 1차 접종률은 6.6%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에서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호나19) 확진환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06명 증가한 12만32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77명), 인천(17명), 경기(140명) 등 수도권(334명)과 부산(31명), 대구(10명), 울산(52명), 경북(30명), 경남(61명) 등 영남권(184명)에 집중됐다. 광주(15명), 전북(12명), 전남(1명) 등 호남권과 대전(8명), 세종(1명), 충북(10명), 충남(16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28명, 35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강원권에선 4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7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명이다.

완치자는 528명 늘어 누적 11만286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833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76명 늘어 854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7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39만5104명으로 3만9169명, 2차 접종자는 23만6188명으로 7712명 각각 늘었다. 인구 대비 접종률(1차)은 6.6%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328건 추가됐다. 이 중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4건은 사망 사례다. 사망 사례 중 3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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