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해는 테이퍼링 없을 듯" -NH투자증권

입력 2021-04-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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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앞으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인 완화 정책(어떤 데이터가 어느 수준일 때까지는 금리 동결 등)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이 2%를 하회했다는 데에서 일시적이라는 문구로 변경됐는데 최근 미국 주택과 자동차 가격이 동반 급등했고, 20년 내에 두 지표가 함께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파월은 테이퍼링(채권매입 규모 축소)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언급했다"며 "2014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때도 당시 버낸키 의장의 첫 언급이 있은 지 6개월 후에 테이퍼링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올해 말까지 테이퍼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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