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 해외 석탄금융 종식 선언, 올바른 방향”

입력 2021-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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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지원 중단” 발표에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평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주도의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첫날 세션을 마무리한 가운데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은 해외 석탄금융 종식을 선언했다”며 “많은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과 속도에 대한 여러 발표를 봤다”며 “정상회의 성공에 기여한 국가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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