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뉴욕 주가 상승에 강세…닛케이 2.38%↑

입력 2021-04-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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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닛케이225지수 추이. 22일 종가 2만9188.17. 출처 CNBC
아시아 증시가 22일 간밤 미국 증시 강세를 소화하면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6.01포인트(0.93%) 상승한 3만4137.31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3%, 1.19%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79.62포인트(2.38%) 상승한 2만9188.1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34.32포인트(1.82%) 오른 1922.50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를 노린 투자자들이 유입됐다. 전날 강세를 보인 뉴욕 증시 주요 지수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증시는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23%) 하락한 3465.11에 폐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58.30포인트(0.41%) 오른 1만4209.44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창업판지수)는 22.52포인트(0.77%) 상승한 2939.4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원에서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중 갈등 고려에 대한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의 글로벌 정치·경제적 위상 증대를 견제하고 인권 침해에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중 견제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중화권 증시도 이날 제각각이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05.14포인트(0.61%) 내린 1만7096.97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 0.3% 오른 2만8738.87포인트를 가리켰다. 이 밖에도 베트남 VN지수가 2.1% 떨어진 1241.66을, 인도 S&PBSE 센섹스 지수가 0.03% 오른 4만7718.5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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