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요 경제권에서 소비 모멘텀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비 27.7%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며 "특히 내구재보다는 의류, 스포츠, 취미용품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우도 18.3% 증가라는 기록적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됐다"며 "수치의 상당 부분은 소비가 견인해 3월 소매판매 역시 서프라이즈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