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70명, 해외유입 28명 등 698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700명 내외를 오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98명 증가한 11만21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670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216명), 인천(16명), 경기(222명) 등 수도권(454명)과 부산(54명), 대구(16명), 울산(21명), 경북(19명), 경남(22명) 등 영남권(132명)에 집중됐다. 대전(10명), 세종(3명), 충북(19명), 충북(4명) 등 충청권(36명)과 광주(3명), 전북(15명), 전남(11명) 등 호남권(29명), 강원권(18명)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주권에선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필리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은 4명, 미주는 3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530명 늘어 누적 10만251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766명으로 6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52명 늘어 7816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99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28만5909명으로 4만5520명, 2차 접종자는 6만569명으로 2명 늘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28건 추가됐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가 1건, 사망 사례는 2건이다. 추가된 사망 사례 2건 중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다른 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