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유유제약, 오세훈 효과 '상한가'

입력 2021-04-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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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3일 증시에서는 유유제약2우B, 위즈코프, 플리토, 진원생명과학, 나노엔텍, 디앤씨미디어, 이트론, SG, 유유제약1우, 키다리스튜디오, 유유제약 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유유제약은 전일 대비 29.63% 오른 1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등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속항원검사키트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하자 관련주로 엮여 급등했다.

유유제약은 SD바이오센서의 유통,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래피드 방식' 신속항원진단키트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곳이다.

나노엔텍은 29.95% 급등한 9980원에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호조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트론은 29.85% 오른 709원을 기록했다. 인도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이트론, 이아이디는 스푸트니크 코러스 1호 조합을 통해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전일 대비 29.90% 급등한 5만3000원을 기록했다. 디앤씨미디어의 2대주주는 카카오페이지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웹툰 플랫폼업체 경영권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위즈코프, 플리토, 진원생명과학, SG, 키다리스튜디오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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