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우즈, 사고 구간서 140km 밟아·넷플릭스 30일 무료 체험 사라진다 外

입력 2021-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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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고 구간서 '140km' 밟았다

▲타이거 우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월 23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에서 전복 사고 후 크레인에 의해 들어올려지고 있다. (AP/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원인이 '과속'으로 밝혀졌어.

사고 원인을 조사한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7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우즈의 교통 사고 주원인이 과속이라고 밝혔어. 사고 차량의 데이터 기록을 조사한 결과 사고 지점이 회전 구간이었지만 차량 속도는 시속 140km였대. 또 우즈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어. 현지 경찰은 데이터 기록에서 사고 순간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은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지.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우즈의 부상이 심해 음주 측정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면서도 우즈와 차량 내부에서 음주나 약물의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어. 현재 우즈는 수술 이후 퇴원해 현재플로리다 자택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어.

넷플릭스 '30일 무료 체험' 사라진다

(AP/뉴시스)

이제 신규회원도 넷플릭스를 한달 동안 무료로 볼 수 없게 됐어.

넷플릭스는 7일 오전 3시부로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종료했어. 2016년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이야. 넷플릭스의 30일 무료체험은 신규 회원이 가입한 지 1개월이 지나기 전에 멤버십을 해지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서비스야. 그동안 넷플릭스에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했지.

우리나라에서만 무료 체험 서비스가 끝난 건 아니야. 이날 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세르비아 등을 마지막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무료 체험 서비스를 끝냈어.

최근 넷플릭스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요금을 인상하고 계정 공유를 막고 있어. 이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이용료를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도 요금을 올리고, 올해 2월 일본에서도 요금을 올렸어. 아직 구체적인 국내 인상 계획은 없어. 넷플릭스 관계자는 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 "다른 국가에서 발표한 적은 있지만, 한국 관련 내용은 아직 없다"고 했어.

한복에 갓 쓴 미국 테너플라이 시장

▲6일 (현지시간) 한복의 날을 선포하는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 (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Korean Hanbok Day)로 공식 선포했어.

외국 지자체 중 한복의 날을 제정한 건 최초야.

6일(현지시간) 한복의 날 선포식에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은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어. 그는 푸른 도포와 갓을 쓰고 테너플라이 시청 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한복의 날 지정을 공식 선포했어.

그는 선언문을 통해 "모든 테너플라이 시민들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하겠다고 선언했어. 아울러 한복의 날을 선포하는 이유에 대해선 "한인 사회의 힘과 대한민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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