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2개 부처 협업으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입력 2021-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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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12개 부처가 협업해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애초 올해 예산은 300억 원이었으나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한 고용창출 효과 등에 따라 추경으로 예산 300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부처별로 가지고 있는 비대면 분야별 전문성을 연계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했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중기부와 정책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12개 부처별로 소관 분야가 설정돼 있으며, 12개 부처는 소관 분야에 신청한 창업기업 중 유망기업을 직접 평가ㆍ선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창업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과 함께 기술ㆍ인증ㆍ판로 등 분야별 소관 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이 연계 지원된다. 동 사업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관련 부처가 손을 잡고 함께 지원해 나간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8일 14시부터 27일 18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각 주관기관에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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