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32주째 빌보드 싱글차트 순위에…한국 가수 신기록

입력 2021-04-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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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31주 기록 넘어서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한국 가수 최장기 차트 진입 기록을 깼다.

빌보드가 6일 발표한 최신 핫 1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는 30위에 오르며 32주 연속으로 차트를 지켰다. 이로써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앞서 세운 31주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는 최신 히트곡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20주 넘게 차트에 오른 곡이 50위 밖으로 하락하면 핫 100 차트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이후 5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달 14일(미국 현지시각)에는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것을 계기로 2주 연속 순위가 오르며 ‘역주행’하기도 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음원 다운로드로 순위를 내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8주째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썼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이후 총 150만 건 다운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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