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산단에 '6.5MW급' 지붕 태양광 구축

입력 2021-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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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비.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울산 산업단지에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6.5MW)’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5일 울산 울주군 자유무역지역에서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 준공식’을 열었다.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기업체나 공장별로 분산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중개사업자가 관리·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을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생수익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한다.

동서발전은 울산시, 에너지공단,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단지 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협업방식의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울산지역 3개 산업단지, 12개 입주기업의 지붕 유휴부지와 빈터를 활용해 총 6.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20년간 16만8000MW의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매월 234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소나무 1174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저감효과(7만8000톤)와 1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동서발전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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