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3200가구 대단지 직주근접 ‘눈길’

입력 2021-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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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투시도. (자료제공=한양)

한양은 8일부터 천안 동남구 풍세지구에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천안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84㎡형으로 구성된다.

주요 평형별 가구 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다. 전용 84㎡A형 463가구와 전용 84㎡B형 499가구 등 총 962가구는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됐다. 3200가구 모두 일반 분양으로 진행된다.

풍세지구는 ‘천안의 판교’로 불릴 정도로 주변에 직장이 많다. 단지 인근에는 풍세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주변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생활건강 공장, 풍세2‧6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이 예정돼 있다. 풍세지구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개발 영향으로 몸값이 더 오르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해 지정한 곳으로 2025년까지 1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단지는 대형평수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세대 구분형 설계를 전용 84㎡형에도 도입했다. ‘5.5베이’ 혁신 평면을 적용해 일반 평면보다 폭을 5m 이상 넓혔다. 세대 분리형은 통합해 한 가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 가구로 통합하면 방은 5개, 화장실은 3개가 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위치도. (자료제공=한양)

분양가도 주변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2억8300만~2억9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에서 약 7㎞ 떨어진 동남구 청당동 ‘청당한양수자인블루시티’ 전용 84㎡형은 지난 2월 4억79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매매호가는 4억9000만 원 선으로 분양가격과 비교하면 약 1억9000만 원 이상 비싼 셈이다.

또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인 만큼 투자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천안은 규제지역이지만 풍세지구는 비규제지역이다. 이 때문에 전매제한과 거주지 제한이 없다. 유주택자도 청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변 환경도 준수하다.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은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가 있다.

단지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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